[HNT 뉴스] 한국 의료진, 중동 최대 건강관리박람회 '아랍헬스' 직접 참여
작성자
hntmedical
작성일
2025-02-10 07:05
조회
108
한국 의료진, 중동 최대 건강관리박람회 '아랍헬스' 직접 참여
보건산업진흥원, 오는 27일 UAE서 '아랍헬스' 열려... '한국 의료 혁신' 선보여25.01.22 09:12
최종 업데이트 25.01.22 09:12
▲중동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 '2025 Arab Health'가 오는 27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첨단 의료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공동 전시관(Korea Med-Tech Experience Pavilion)을 운영한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중동 최대 건강관리(헬스케어) 전시회인 '2025 아랍헬스(Arab Health)'에 국내 의료진이 직접 참가해 국산 의료기기를 활용한 술기(術技) 사례로 새로운 의료 해법(솔루선)을 선보인다. 아랍헬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관리 박람회 중 하나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아래 진흥원)은 22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헬스케어 박람회인 '2025 아랍헬스'에 참가해 첨단 의료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공동 전시관(Korea Med-Tech Experience Pavilion)을 운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180개 국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UAE 의료기기 시장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 중 하나로 평가되며, 인구 증가, 의료 인프라 확충, 첨단 기술 도입에 대한 정부 투자 확대가 주요 성장 요인"이라며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와 원격의료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한국의 혁신적 의료기기는 고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현지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전시관(Korea Med-Tech Experience Pavilion)에서는 첨단 의료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해법)을 통해 글로벌 의료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려는 한국의 비전(전망)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관은 기존 홍보관과 달리 'K-Medtech Seminar with Emerging Technology'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8개의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8개 기업은 카이미, 킴스바이오, 다인메디컬, 레메디, 리브스메드, 메디허브, 에이치엔티메디칼, 엘앤로보틱스 등으로,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제품들의 실제 사용 경험이 있는 한국 의료진의 발표와 시연 등을 통해 학술적 신뢰도와 제품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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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 '2025 Arab Health'가 오는 27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전시관은 'K-Medtech Seminar with Emerging Technology'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8개의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관련사진보기
진흥원에 따르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조성용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체외충격파쇄석기의 호흡 센싱 기술'을 주제로 국산 체외충격파쇄석기 제품 및 술기 사례를 소개한다. 그리고 정준원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의료영상장치를 활용한 '위, 대장 내시경 병변 검출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김기범 영남대학교병원 교수는 기본 술기 반영을 위한 비흡수성이식용클립의 기본 원리 이해 및 사용방법 소개 및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위치조정카테터제어장치, 비디오연성요관신우경 등 총 8개 제품에 대한 발표와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장 구성 및 프로그램은 국산 의료기기의 사용활성화 및 의료기기의 활용 제고를 위해 국내·외 의료진 대상 제품의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는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2개소, 성남산업진흥원·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하여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 지사를 통해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며, 현지 병원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 맞춤형 마케팅 지원 및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참여기업의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아랍헬스 2025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의료 기술과 혁신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한국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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